*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양회 이후 지방 당서기와 성장들의 타 성&시 방문 행렬 이어져
○ 지난 일주일 동안 징진지(京津冀:베이징시,톈진시,허베이성)와 창장(長江) 삼각주 등 지방의 당정 1인자들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타 지역을 방문&시찰에 나선 바, 양회가 끝나자마자 지역 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 장쑤성은 저장성과 안후이성으로(3.21-22), 허베이성은 톈진시로(3.22), 상하이시는 장쑤성&안후이성&저장성으로(3.16-18), 베이징시는 허베이성과 톈진시로(3.17-18), 광시좡족자치구는 광둥성과 하이난성으로(3.17-19), 구이저우성은 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3.23-27)로 당정 일인자가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함.
- 한편, 지난 21일에는 홍콩 행정장관과 광둥성장 주재 하 웨강(澳港:광둥성&홍콩)협력연석회의가 홍콩에서 열림.
○ 최근 지방 교류는 이웃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균형 발전(창장삼각주 일체화와 징진지 협동발전 등)과 과학기술 혁신 등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는 추세임.
- 베이징시는 허베이성과 톈진시와 슝안신구 건설 및 전략 협력 강화 관련 협약을 각각 체결하였고 광시 대표단은 광저우 소재 국가슈퍼컴퓨터센터 등을 방문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도시건설 등의 노하우를 파악함.
■ [기고] 미&일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은 한국으로 하여금 이중 손해를 입게 할 수도 있어 [바오즈펑(鲍志鹏)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소 조리(助力)연구원]
○ 최근 한-미의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에 북한이 무력 반발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한-미가 정전협정 70주년에 대규모 연합훈련을 계획 중인 바, 한반도 정세가 계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보임.
○ 이러한 구상은 언뜻 '똑똑(聪明)'해보이나 거대한 리스크가 존재함. 바이든 행정부는 한-미 간 글로벌 전면적 전략 동맹을 추진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에 계속 기름을 붓고 있는데, 그 목적은 한국을 대중 견제에 동참시키려는 데 있음.
- 미국을 통해 절대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면 한반도의 안보 딜레마는 심화될 것이고, 결국 한국의 대외 안보 환경이 악화되고 전략의 자주적 공간은 좁아지는 '이중 손해'를 낳을 것임.
- 균형적이고 이성적인 외교 노선으로 돌아와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북핵 문제가 대화의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여야만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이 실현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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