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中 전문가, "한미일의 첫 인도·태평양 대화 참석자 직급 높지 않고 공동언론발표문은 사실상 재탕 수준" [上觀新聞,1.4]
○ 한미일 3국 대표가 1.5 워싱턴에서 첫 인·태 대화를 개최하고, 6일에는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함.
- 이에, 한국 언론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한국 외교부는 "인·태 전략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비전을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힘.
○ 이와 관련하여, 뤼차오(吕超）랴오닝대학 미국·동아시아 연구원장은 금번 대화가 사실상 형식적인 협의(例行公事)로, 금번 대화 참석자의 직급이 높지 않고 공동언론발표문의 내용 또한 예전 것을 재탕하였다고 밝힘.
- 뤼 원장은 미국과 일본 언론에서는 국내 사안으로 인해 금번 대화에 대한 보도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반면 한국은 비교적 중시하고 있는데, 한국이 과거 대만 문제에 대해 유지해오던 일관된 입장을 바꾸어 함부로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함.
- 뤼 원장은 한국이 무리하여 미국의 전차(戰車)에 스스로를 옭아맨다면 불리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부언함.
■ [사설] 중국은 대만을 무장시키는 자들을 보다 신속·정확·강력하게 대응할 것 [環球時報,1.8]
○ 미국이 대만에 대한 신규 무기 판매를 승인하고 각종 이유로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고 있는 가운데, 1.7중국 외교부는 미국 방산업체 5곳에 대해 중국 내 자산 동결,중국 내 조직·개인과의 교류·협력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함.
- 이는 세계급의 시장이 해당 미국업체에 문을 닫은 것을 의미하며, 해당 기업들은 직접적인 손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영원한 오명을 남기게 됨. 중국 시장과의 협력 및 중국에서의 발전 기회를 상실한다는 것은 어떤 기업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임.
○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는 미국의 대만 문제 개입의 가장 직접적이고 악랄하며 위험한 방식 중 하나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에 대한 위반임. 중국은 미국의 對대만 무기 판매에 강력 반대하며, 이러한 반대는 결코 말에 그치지 않고 반격의 힘, 조치, 속도, 정확도는 계속 확대될 것임.
- 과거 록히드마틴, RTX(레이시온 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제재와 비교하여, 금번에는 지명도가 높지 않은 기업들이 포함되었다는 점은 반격의 정확도와 날카로움을 보여주며, 주국은 앞으로도 반격의 힘과 수단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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