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美 하원의 950억 달러 규모 지원안에 對대만 안보 지원 포함?...中 전문가, "위기·대립 조장 시도" [環球時報, 4.22]
○ 4.20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950억 달러의 지원안에 대만과 주요 동맹들에 대한 안보 지원안이 포함됨.
○ 이와 관련, 리하이둥(李海東)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미국이 중·미 관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대만 문제에서 부정한 수단을 쓰고, 계속 대만을 무장시키는 방식으로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간섭하고 있다고 밝힘.
- 리 교수는 미국이 對대만 안보 지원으로 대만 해협과 관련 지역에 위기와 대립을 조장하고,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에서의 혼란과 충돌을 이용하여 역내 국가들로 하여금 진영화에 동참하도록 하려 한다고 지적함.
○ 이어, 리 교수는 이는 아태지역의 분열을 야기하는 악랄한 행보라며, 중·미 관계 안정의 중요한 기반을 해치고 아태지역 번영의 기존 질서와 안보 환경을 심각히 훼손한다고 밝힘.
○ 한편, 대만 외교부와 국방부는 동 지원안 처리에 사의(謝意)를 표하고, 대만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힘. 이에, 리 교수는 민진당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위해 불구덩이로 뛰어들고 있다며, 늑대를 집안에 들이면 자신의 발을 스스로 찧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왕이(王毅), "태평양도서국은 어떤 대국의 뒤뜰이 아니야" [環球時報, 4.22]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4.20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여 "남태평양지역은 대국 경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되며 어떤 대국도 도서국을 자신의 뒤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밝힘.
- 이어, 왕 부장은 "현재 솔로몬 제도가 총선을 치르는 중으로, 각측은 솔로몬 제도 인민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며 내정에 개입해선느 안 된다"고 밝힘.
○ 4.17 솔로몬 제도는 50명의 국회위원을 뽑는 총선을 실시하였는데, 이는 2019.9월 중국과의 수교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총선임.
- 머내시 소가바레 現 솔로몬 제도 총리는 2019년 집권 이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고, 선거 기간 동안" 재연임에 성공하면 중국과의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현재 기준 소가바레 총리는 지역구에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개표 결과는 수일이 더 소요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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