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韓 외교부 장관,"한미일 협력과 한중 우호 관계 발전은 배치되지않아"
○ 10.10 한국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동맹·한미일 협력과 한중 우호관계 발전은 서로 배치되는 게 아니라고 밝힘.
- 보도에 따르면, 박 장관은 "한국 외교부는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공급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힘.
○ 앞서, 한미일 정상회의 직후 박 장 장관은 중국과 관련하여 입장을 서둘러 밝힌 바 있음. 지난 8월 박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회담 종료 직후 외교 채널을 통해 동 회담의 의미에 대해 중국측에 소상하게 설명하였다고 함.
- 이어, 박 장관은 한국은 중국과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며 상호 존중과 상호 호혜적 기반에 바탕을 두고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韓 기업 이어 ASML과 TSMC 또한 對中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 유예?... 中전문가, "미국의 규제 완화 가능성 희박"
○ 미국이 한국 기업의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 반입을 기간 제한 없이 허용하면서, 네덜란드 ASML과 대만 TSMC 또한 무기한 유예가 적용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이와 관련하여, 장텅쥔(張騰軍)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미국 연구소 부소장은 한국 기업과 달리 ASML 등은 미국 반도체 수출 규제와 '좁은 뒷마당·높은 담장(小院高墻)'전략의 유효성을 결정하는 핵심이자 미국의 대중국 과학기술 경쟁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큰바, 미국이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힘.
○ 한편, 샹리강(項立剛)정보통신소비연맹 이사장은 한국 기업이 무기한 유예 조치를 받은 것은 이들 기업이 경영 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과 관련 있으며, 윤석열 정부의 미국 밀착 행보에 대한 보답(回報)이기도 하다고 밝힘.
- 이어, 여타 기업이 유예 조치를 받을지는 해당 국가가 어떠한 역할을 할지를 봐야 하며, 현재로서는 네덜란드 정부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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