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리창, G20 정상회의 참석 예정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4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리창 국무원 총리가 9.9-10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 18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힘.
※ 한편, 팡톈츠 대만청화대 아시아정책센터 부교수는 시진핑 주석이 G20정상회의에 불참하는 이유로 중·미 및 중·인 관계를 들며, 중국은 국경 문제로 인도와 갈등을 겪고 있고 중·미 정상회담의 계기를 만들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함.
- 방 부교수는 최근 중국이 공개한 '2023 표준지도'에 인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인도를 방문하면 강력한 항의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인도 정부로서도 내부의 강한 반발을 감당해야 하는바, 결국 시 주석의 불참 결정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부언함.
■ 작은 마을의 막대한 부채…中 농촌 70만 곳의 부채가 9,000억 위안
○ 농업농촌부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전국 70만 개 농촌 마을의 부채 총액이 9,000억 위안(약 163조 원)으로, 마을(村級)당 평균 130만 위안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농촌의 부채는 주로 △과거(1990년대-2005년) 가난한 농민을 대신하여 지방정부가 농업세(2006년 폐지)를 대납하며 생긴 부채와 △국가의 인프라 건설 사업 비용을 지방정부가 30~60% 부담하게 되면서 생긴 부채 등임.
○ 전문가들은 지난 몇 년간 전국 각지의 농촌을 방문하여 살펴본 결과 위치나 개발 수준과 관계없이 거의 모든 지방이 부채를 안고 있었다며, 주민이 1-2천 명뿐인 마을의 부채가 몇천만 위안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언급함.
- 전문가들은 작은 마을이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문제가 향촌 진흥 추진에 크나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부채 증가를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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