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시진핑,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 9.13 오후 시진핑 주석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천후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힘.
○ 시 주석은 중국과 베네수엘라가 국제사회의 변화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단단한 우정을 쌓았으며, 중국은 국가 주관과 민족의 존엄 그리고 사회 안정 유지에 대한 베네수엘라의 노력을 지지하고 외부 개입에 반대하는 정의로운 사업 또한 지지한다고 밝힘.
○ 시 주석은 개혁개방, 특히 경제특구 건설 상화을 소개하고, 베네수엘라가 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 노선을 모색하는 것을 지지하며, 베네수엘라와 관련 경험을 공유할 것이고 베네수엘라의 국가 건설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함.
※중국이 외국과의 관계에서 '전천후' 수준까지 격상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 현재로서는 파키스탄과 '전천후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벨로루시와 '전천후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반면, 베트남과 라오스와는 '전면적 전략협력 동반자' 관계임. (9.14 홍콩 <明報>)
- 한편,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1974년 수교 이후 2001년 공동 발전의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2014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음.
■ 韓 관료와 40여 개 여행사, 중국에서 한국 관광 홍보... "中 관광객 환영합니다"
○ 중국이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한 이후 한국 관광업계가 중국 시장에서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9.13 베이징에서 "2023 베이징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함.
- 장미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13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당국자를 만나고, "한중 양국이 인적 왕래 확대를 중시해야 한다는 데 합의하였고, 앞으로 적극 협력하고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 상기 행사에 참석한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는 "일부 인사의 생각은 한국인 전체를 대표하지 않으며, 오늘 40여 개 한국 여행사가 중국에 온 것은 중국 관광객을 환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함.
○ 이와 관련하여, 양진쏭(陽劲松) 중국관광연구원 국제연구소장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한국) 정부가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외에도 관광지의 이미지와 상품이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고 밝힘.
- 한편, 리자청(李家成)은 랴오닝대학 국제경제정치학원 부교수 또한 중국인의 한국 관광 초점이 쇼핑에서 체험으로 옮겨가고 있는바, 관련 업계가 접객의 중심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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