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韓 항공사, 일부 한-중 노선 줄여..韓 외교부 장관, "중국과 척질 이유 없어"
○ 6.24 한국 언론은 한‧중 관계 여파로 양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의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않자 일부 한국 항공사들이 한‧중 노선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보도함. 이와 관련, 동상룽(董向榮)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한‧중간 여객 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데는 정치적인 요인이 존재한다며 아래 언급함.
- 한국 정부가 미국을 추종하고 중국을 견제하며 지역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대만 문제에 대한 일부 발언들이 한‧중 관계에 타격을 주었음.
- 중측 통계에 따르면, 올1-5월 한‧중 교역액은 15.5%나 감소하였는데, 경제 연계가 약화되면서 기업인들의 교류 수요가 낮아졌음.
○ 한편,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은 6.25 한‧중 관계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입장은 중국과 척지고 지낼 이유가 없고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것" 이라고 밝힘.
■ 한‧중‧일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돼
○ 츠푸린(遲福林)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장은 최근 한‧일 간 안보‧경제 협력의 배후에는 아‧태지역 동맹을 통해 중국 배제의 산업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이 존재하는데, 한‧일‧중은 오랫동안 중요한 교역 파트너였고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함께 수호하는 것은 3국 및 지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함.
○ 츠 원장은 RCEP 내에서 한‧중‧일 3국은 GDP와 교역액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3국 특히 한‧일 양국이 각종 개입을 배제하여 RCEP 협력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함.
- 츠 원장은 RCEP이 관세와 지역 공급망 조정 등에서 한‧중‧일 FTA 협상의 돌파구 마련에도 중요한 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RCEP과 일본 주도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간 연계를 추진하여 RCEP의 개방 수준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