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中 외교부 부부장, 韓 외교부 차관보와 협상 진행
○ 쑨웨이동(孫衛東) 외교부 부부장은 7.4 베이징에서 최영삼 한국 외교부 차관보와 협상을 진행하고, 한‧중 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함. 양측은 당면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여 한‧중 관계가 건전한 발전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나가자는 데 동의함.
- 쑨 부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이 한‧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연관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측이 이를 엄수하고 실천할 것을 촉구함.
○ 양측은 금번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정치 외교 소통을 지속 강화하기로 함.
■ 中 공공외교협회장, "한일중 3국 관계 어려울 때일수록 소통 강화 필요"
○ 우하이룽(吳海龍) 중국공공외교협회장은 2023 한일중 협력 국제포럼에서, 이미 긴장되었던 중‧일 관계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고, 한‧중 관계는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논란으로 수교 이래 저점으로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원래 높지 않았던 3국 국민의 인식도 약화되었다고 함.
○ 우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3국 간 교류가 대폭 감소하여 오해와 이견이 있어도 적시에 소통하지 못해 인식 차이가 확대되고 호감도는 떨어졌다며, 아울러 중‧미 관계 변화 등 국제정세와 한일중 관계에 나타난 새로운 문제들로 인해 양자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졌다고 언급함.
○ 우 회장은 3국 관계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증진하여 3국 관계가 정상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한 궤도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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