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한국, 쿠바와 외교관계 수립 [新華網, 2.14]
○ 한국 외교부의 2.14일 소식에 따르면, 한국과 쿠바는 美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대사급 공식 외교관계 수립을 결정함.
- 한국 외교부는 양국 수교는 한국이 중남미 지역 외교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및 한국 기업의 쿠바 진출의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고, 양국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 같은 날, 쿠바 외교부장도 성명을 통해, 쿠바와 한국이 양국의 주유엔대표부간의 외교 공한으르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영사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함.
- 이어 양국의 수교는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그리고 국제법과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규정에 부합한다고 언급함.
■ (대만 언론) 오랜 사진첩을 꺼내 들다...한국 박정희 대통령 대만 방문 [中央通訊社, 2.15]
※ 중앙통신사가 공개한 사진은 박정희 대통령 내외와 장중정 총통이 쑹산 공항에서 함께 찍은 흑백사진
○ 1966년 2월 15일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전용기를 통해 홍콩을 거쳐 타이베이에 도착함. 장중정(裝中正·장제스)총통이 쑹산(松山)공항에서 영접하였고, 4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함.
- 당시 5성급 상장(上將) 군복을 입은 장중정 총통 외, 국방부장 장징궈(裝經國) 및 행정원장 옌자간(嚴家淦) 부부 등이 공항에 나와 함께 영접함. 박정희 대통령은 공항 도착 후, 군 예식 환영을 받음.
○ 냉전 시기, 한국과 중화민국은 반공(反共)이라는 입장에 기초하여, 우호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맺었음. 박정희 대통령의 방문은 대만과의 정치 동맹(政治同盟)을 공고히 하고, 대만의 경제 발전 현황 시찰 및 학습하기 위함이었음.
- 방대(訪臺) 기간, 박정희 대통령은 장중정 총통과 회담함. 이어 양측은 연합 성명을 통해 전통적 우의를 재확인하였고, 양측이 단결·협력해야 할 것과 아시아 내 자유 (진영) 국가 간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것에 동의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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