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韓 대통령, 네덜란드 방문...韓 언론, "반도체 동맹 구축 방안 집중 논의" [環球時報, 12.8]
○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왕 및 삼성· SK 총수들과 ASML본사를 방문할 것이며, 극자외선(EUV)등 세계 최고의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한국의 방위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힘.
○ 잔더빈 상하이대외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한국은 반도체 장비의 자체 생산율이 매우 낮은데, 네덜란드의 ASML은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인바, 윤 대통령이 금번 방문을 계기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국의ㅡ 반도체 장비 자체 생산효율을 높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잔 주임은 무기 장비가 점차 지능화되어가고 있고 지능화는 첨단 반도체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아우르는 능력이 필요한바, 반도체는 한국 방위산어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함.
○ 한편, AFP 통신와<중앙일보>등 일부 언론이 관련 보도에서 한·네 협력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암시한 것과 관련하여, 잔주임은 한국이 미국 주도의 소위 '첨단기술 공급망'을 이용하고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은 중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치 않는다고 밝힘.
■ 한·중, 해양문제 관련 회의 개최 [央視新聞,12.7]
○ 12.6 양런훠(楊仁火)중국 외교부 번계해양사(司)부사장과 강영신 중국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은 상하이에서 한중 해양문제 관련 회의를 공동 주재함.
○ 양측은 우호적이고 실질적인 분위기 속에서 해양 관련 정세와 실질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또한, 한중해양협력대화의 틀 안에서 민감한 해상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해양경계획정 담판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해공(海空)안전·해양환경보호·과학연구·수색구조·어업·법집행·항운 등 실질 협력을 강화하여 황해를 평화·우의·협력의 바다로 만들기로 함.
- 양측은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및 국제 해양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 상반기에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