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美 국무장관, 한국 도착,,,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補壹刀,11.10]
*補壹刀: 중국 <環球時報>소셜미디어 계정
○ 전 세계의 이목이 중동에 쏠려 있는 가운데,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함. 이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이루어지는 한미일 3국 간 최고위급 회동으로, 미국이 여전히 아태 지역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한미일 협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줌.
○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비중 있게 다루어졌는데, 러시아를 북한의 위협과 연관지으며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정세를 연계시키려 하였음.
- 이는 러시아가 북한과 마찬가지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게 만들고, 한미일과 북중러 간 대립 구도가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 하 북·러와의 협력을 경계하라는 중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이기도 함.
- 또한,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부각함으로써 한반도 문제 대응을 위한 한미일 협력 강화의 이유를 만드는 측면도 있음.
○ 타 지역에서의 충돌 사태 상황 하 비록 눈에 띄는 사건은 없지만 한미일 협력은 계속 강화되는 추세임은 확실함. 최근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나 호주가 한미일과 함께 한다면 '인·태 소(小)나토'가 현실화될 것인바,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왕이, 日 국가안전보장국장 만나 [人民日報,11.10]
○ 왕이(王毅）중공중앙 정치국원 겸 중앙외판주임은 11.9 베이징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접견하고, 중·일 고위급 정치대화를 진행함.
○ 왕 주임은 현재 중·일 관계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밝히고 양국 관계 개선·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을 제시함.
- 양측은 중·일 4대 정치 문건의 원칙을 엄수하고, 양국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소통을 유지하기로 함.
○ 아울러, 왕 주임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대만,역사 등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이 관계 개선 의지를 구체적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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