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논평]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려있어(事在人爲)...중·미 정상회담 기대돼 [央視新聞,11.12]
○ 다음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중·미 정상회담은 작년 발리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만남으로, 양측은 양국 관계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발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소통할 것인바, 금번 회담에 온 세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음.
○ 금번 회담은 어렵게 마련된 만남으로, 발리 정상회담의 합의로 복귀하는 것이 관건임. 지난 1년 여간 중·미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발리 정상회담의 합의가 이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며, 발리 합의로 복귀하는 것의 행동에 있음.
-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에서 넘어서는 안될 레드라인임에도, 미국은 여전히 대만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음. 아울러,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 규제 등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음.
○ 금번 중·미 정상회담은 중국의 성의와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발전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줌. 미국이 자국 내 당쟁과 정치인들의 이익 추구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과 이성적·실질적인 대화를 하고 성의에는 성의로, 행동에는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람.
■ '和平友誼'연합훈련, 중국에서 최초 개최...중국과 아세안 5개국 참가 [環球時報,11.13]
○ 중국 국방부는 和平友誼-2023 다국적 연합훈련이 광둥성에서 열리며, 동 훈련이 중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힘.
- 2014년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동 훈련을 시작한 이후 올해 참가국이 6개국(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남중국해 주변국 4개국이 포함되며 이중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올해 처음 참가함.
- 참가국들은 도시 및 해상에서의 대테러 작전과 해적 소탕 훈련 등을 할 예정임.
○ 군사 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참가국 중 일부가 남중국해 분쟁을 겪고 있음에도 훈련 참가를 결정한 것은 남중국해 분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고, 분쟁이 국가 간 우정과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함.
- 이어, 금번 훈련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며, 참여국 간 상호 신뢰와 역내 평화·안정 수호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힘.
○ 과거 옵저버로 참가했던 ㄴ필리핀이 올해는 불참한 것과 관련하여, 군사 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중국과 아세안이 남중국해 행동 준칙(COC)제정을 위해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역외 세력의 영향으로 관련 논의의 전망을 어둡게 하며 남중국해에 변수를 더하고 있다고 함.
※ 한편, 중국은 파키스탄과 어제부터(11.12) 대잠수함 훈련 등 해상 연합훈련(7일 일정)을 개시하였으며, 몽골과는 최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인근의 접경지역에서 대테러 합동 작전 등을 실시함.(11.13，홍콩<明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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