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中 대표, "한반도 문제의 핵심은 상호 신뢰 부족과 평화 메커니즘 결여에 있어"
○ 겅솽(耿爽) 주유엔 중국 부대표는 8.25 안보리의 북핵 문제 관련 공개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는 단순한 핵미사일 문제가 아니며 냉전이 남긴 정치·안보 문제로, 그 핵심이 상호 신뢰 부족과 평화 메커니즘 결여에 있다고 밝힘.
- 이어, 미국의 군사훈련은 상호 신뢰 증진과 한반도 평화 메커니즘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키고 충돌의 위험을 높이고 심지어 전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겅 부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안보리에 필요한 것은 일치된 단결이지 분열(分化)와 대립이 아니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조력을 제공해야지 방해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밝힘.
- 이어, 유관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안보리의 장을 이용해 갈등을 격화시키고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과 구체적 방안으로 북한의 합리적 우려에 호응하여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언급함.
■ 시진핑,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방문
○ 시진핑 주석은 8.26 브릭스 정상회의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빈방문을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와, 우르무치시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위원회와 정부, 신장생산건설병단의 업무 보고를 청취함.
○ 시진핑 주석은 사회안정 수호를 늘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대테러 및 反분열 투쟁과 안정 유지 업무의 법치와 및 정례화를 연계하여 근본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이슬람교의 중국화를 추진하여 불법 종교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이어,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형성은 신시대 당의 민족 업무의 중심으로, 법규나 정책 제정은 중화민족의 공통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유익한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고, 국가통용 언어 및 문자 교육을 추진하여 언어와 문자 사용의식과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힘.
○ 시 주석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으로 신장 지역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였다며, 각 지역의 對신장 1:1 지원 업무를 잘 추진하여 신장과 내지(内地) 산업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신장 주민들의 내지 취업 및 내지인의 신장 내 창업·거주를 장려 및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중국의 19개 성·시는 신장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며 신장 사회의 안정과 민족 단결을 도모하고 있음. 2020년 7차 인구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장 인구는 1,092만 명으로 10년간 약 25% 증가하였는데 소수민족은 약 14%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한족의 신장 이주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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