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사설] '小나토식' 3자 동맹 구축은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 훼손해
○최근 종료된 한미일 정상회의는 대만과 남중국해 등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을 비난하고 난폭하게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며 고의적으로 중국과 주변국과의 관계를 도발한바,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함.
- 한미일은 아태지역에서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려 하는데 이는 지역 국가의 단결 및 협력 강화, 지역 경제 통합이라는 큰 흐름과 배치됨.
○미국은 소위 '인.태 전략'을 추진하면서 한국과 일본으로 하여금 중국을 에워싸게 하여 자국의 패권을 공고히 하려 해왔음.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이 같은 미국의 의도가 드러났는데, 이는 미국 스스로가 자국의 전략 설계가 실질적이지 못하고 흐름에도 합치하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
여줌.
- 역사 문제에 있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군사 확충을 추진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있어서도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일본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는 의구심이 만연한 상태임.
- 또한 한국과 일본의 발전은 아태지역의 평화 발전 및 협력 발전의 국면 흐름과 분리할 수 없는데, 양국이 미국에 이용당해 진영 대립과 군사 그룹을 아태지역에 골어들인다면 결국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인바, 동북아에서의 ' 나토식' 3자 동맹은 한.일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음.
○ 복잡하게 읽힌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각촉은 인류 운명 공동체 이념을 바탕으로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여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할 것임. 타국의 안보 이익을 대가로 자국의 절대적 안전을 추구한다면 결국 지역의 안정은 파괴되고 자국의 안보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임.
■ 권타이밍(郭臺銘), 총통 선거 출마 선언...실제 효과는 어떨까
○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가 8.28 대만 총통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출마목적이 야권 대통합 추진에 있고 재야의 통합만이 목표(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밝힘. 그러나 궈 창업자의 출마 선언은 본디 복잡했던 선거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국민당과 민중당 간 연합을 더욱 어렵게 만듦.
- 지난 5월 대만민의기금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진당의 집권 연장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한 응답자가 47.3%에 달하였고, 20-30대 사이에서 라이칭더(赖清德) 민진당 후보의 지지율이 커원저(柯文哲) 민중당 후보에 뒤처지는 등 대만 사회는 정권 교체를 바라고 있음.
- 그러나 지난 5월 국민당과 민중당이 후보 확정 이후 야권 통합이 지지부진하며 민진당에게 분열의 기회를 제공함. 만약 야권과 여권의 지지율이 6:4라면, 아무리 지지율이 높더라도 야권 후보 세 명 중 누구도 30%를 넘을 수 없는바, 라이 후보가 거저먹기식으로 승리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
○ 내년 대만 총통 선거는 '독립'과 '통일'의 전쟁터가 될 가능성이 높고, 대만 민중은 평화와 전쟁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임.
- 양안의 평화를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 방법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억제하는 것이며, 총통 선거는 대만 해협 정세가 호전될 절호의 기회임. 야권은 대만의 주류 여론을 명확히 인식하고 과거의 은원을 버리고 진심으로 단결해야만 정권 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임.
※궈 창업자의 출마 선언 이후 진행된 대만 의 후보별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라이 후보 지지율이 33%로 가장 높았고, 궈 창업자가 19.2%, 커 후보가 18.5%, 허우 후보는 14.6%였음. 한편, 지난주 대만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라이 후보가 39.1%, 커 후보가 17.7%, 허우 후보가16.3%, 권 창업자가 12%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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