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사설] 미국을 경유한 라이칭더(賴淸德),비열함과 비천함을 드러내다
○ 라이칭더(現 대만 부총통)가 8.12일(美 동부 현지시간)뉴욕에 도착함.
※ 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신임 대통령취임식 참석을 위해 6박 7일 일정으로 출국/출국길에 뉴욕,귀국길에 샌프란시스코 각각 경유 예정
○ 동인은 강경한 대만 독립 세력인바, 과거 스스로를 '실용주의적 대만 독립의 일꾼' 이라고 인정하였음. 중국인들에게 동인은 조국을 배신한 자이며, '대만 독립 반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미국에도 동인은 트러블 메이커임.
-차이잉원·라이칭더 모두 美 경유를 중시하여 이를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함. 이는 마치 미국이 그들의 체면을 살려줄 수만 있다면,많은 자원을 투입해도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듯함.
○ 美-대만 간 어떠한 형식의 공식 교류도'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 되며, (대만 인사의) 美 경유도 (중측)레드라인에 저촉됨. 이는 평화통일에 힘쓰는 양안(兩岸) 동포에 대한 도발임.
- 현재 대만 민진당과 역외 세력은 모두'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문제 삼기 좋아하나, 이는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에 위협이 되는 일임.
○ 라이칭더는 현재 중국 대만 지역의 부(副) 지도자이자, 차기 대만 지역 총통 선거 후보자임. 담대한 대만 독립 세력인 동인에 대한 외부의 보편적인 시각은 만약(차기 총통 선거에서)당선이 될 경우, 양안 문제 관련 차이잉원(현 총통)보다 더욱 급진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임.
- 대만에서는 '라이칭더를 선택하는 것은 전쟁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는 결코'과격한 표현으로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임.
○ 라이칭더의 금번 목적지는 파라과이였으나, 오히려 美 경유에 방점을 두었음. 그는 방미를 통해 미국의 환심을 사려 노력했고, 워싱턴의 신뢰와 지지를 얻고자 하였지만, 양안의 미래와 동인의 운명이 중국인의 손에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는 듯함. 이는 모두 본말이 전도된 상황임.
- 지난해 라이칭더는 미국을 경유하여 온두라스를 방문하였음. 그 결과 대만은 '단교의 길'을 걸었던바, 1년후 온두라스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함. 금번 파라과이 방문도 위태로움. 파라과이는 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임. (파라과이 방문을 핑계로) 美 경유라는 명분도 잃을 날이 머지않아 보임.
■ 한국행 정기 여객선 운항 재개
○ 지난 8.11일 중-한 여객선 뉴골든브릿지(新金橋)-5호가 칭다오 크루즈 모항을 떠나 한국 인천으로 출발함. 코로나19 이후 운항 중단 이래, 3년 7개월 만임.
※ 8.10일 중국 문화여유부 판공청은 관련 통지를 통해 중국 전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업체들의 자국민 대상 해외 단체여행 등 재개를 결정하였다고 발표함. 한국과 일본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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