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제5기 '오늘의 중국' 한중 최고위과정 수료식 열려...주한 중국대사 축사
○ 싱하이밍(形海明）주한 중국대사는 6.28 제5기 '오늘의 중국' 한중 최고위과정 수료식에 참석하여, 현재 한‧중 관계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한‧중이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자 분리할 수 없는 파트너라는 점은 변하지 앟으며 한국 및 한‧중 관계를 중시한다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힘.
○ 싱 대사는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고, 호혜공영과 우호협력 줄곧 한‧중 관계의 주류였다며,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처럼 비바람 이후의 한‧중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안정될 것임을 믿는다고 언급함.
■ 한‧일, 경제 분야에서는 해빙 맞이해... 화해까지는 먹구름 여전
○ 7년 만에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이 통화스와프 복원에 합의한데 대해, 잔더빈(詹德斌) 상하이대외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상호신뢰 증진을 결과로 금번 회의가 열렸고, 앞으로도 상호 신뢰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잔 주임은 통화스와프는 외화보유고를 확대하여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에게 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부언함.
○ 앞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복원하기로 결정하며 양국의 무역전이 마무리되는 분위기에 대해, 잔 주임은 미국이 반도체 동맹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국 간 공급망 개편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다만, 잔주임은 최근 한‧일 관계 개선이 민간이 아닌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사회적 지지가 충분하지 않은바, 화해의 기반이 취약하다고 밝힘.
-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 천유쥔(陳友駿) 연구원 또한 원전 오염수 문제와 더불어 강제동원 피해 배상 문제, 위안부 문제 등에서 공동 인식을 이루지 못한 상황인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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