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민주주의와 무관한 민주주의 정상회의 [新華網, 3.17]
○ 앞서 열린 1-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실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마무리되었음에도 미국이 제3차 회의를 개최함.
- 국제 사회는 △'미국식 민주주의'의 정치화·도구화·무기화라는 본질과 △가짜 민주주의를 명목으로 대립과 분열을 선동하고 자국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이미 간파한 상황임.
- 외국 학자들은 미국의 기준으로 국가를 분류하는바 동 회의 자체가 민주적이지 않으며, 미국의 이중 잣대와 오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함.
- 또한, 미국의 민주주의가 각종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타국의 민주주의 상황에 대해 왈가왈부할 권리는 미국에게 없으며,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각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함.
○ 한편, 금번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하여 일부 한국 언론은 한국이 미국의 선봉장(馬前卒)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석함.
- 한국 <경향신문>은 논평을 통해 "진영 논리적 색채가 있는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세계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지 않고 있다", "한국이 신냉전 구도를 촉진하는 최전선에 서는 것이어서 국익 측면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라고 함.
■ 푸틴, 대통령 당선 확실시된 후 대만 문제 언급 [中國新聞網, 3.14]
○ 3.18 새벽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는 개표가 85% 진행된 상태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19%로 선두라고 밝힘. 이로써 사실상 연임이 확실시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18일 새벽 연설을 발표하여 "중·러 관계가 공고하며 이러한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함.
- 푸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국익이 일치한다는 점으로, 우리의 공동 임무를 해결하고 국제관계 분야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함.
○ 푸틴 대통령은 대만 문제 관련 기자의 질의에 "의심의 여지 없이, 대만은 중국인민공화국의 일부분이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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