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한국이 양보한다고 일본의 혐한 없어질까 [왕푸둥(王付東) 산둥사회과학원 국제경제정치연구소 부연구원]
○ 한국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막대한 정치적 압박을 감내했음에도 일본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중 한국을 내려다보는 일본의 태도는 양국 화해를 저해하는 장애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음.
- 일본은 스스로를 인&태지역의 중심국가이자 美 아시아 동맹체계의 핵심국가로 정의하며 한국 등을 조연으로 치부하는 반면, 한국은 일본을 동등한 위상을 지닌 국가로 간주하는 등 양국 간에 상대국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함.
- 또한 일본은 우경화 가속화 상황 하에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전후 국제질서를 파괴하려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전후 국제 질서를 파괴하려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전후 국제질서의 수혜자 중 하나임.
- 아울러, 일본에는 혐한 정서가 팽배하고 한국은 민족주의 정서가 강함.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을 비난하고 공격함으로써 이익을 거두는 서적이나 TV 프로그램이 적지 않은 등 혐한이 '사업화'되기까지 함.
○ 한국 및 아시아 기타 국가에 대한 일본의 오만과 편견은 편협하고 뒤쳐진 역사관, 진영대립에 열중하는 시대관, 제로섬 게임식 발전관, 우경화되는 사회 분위기와 큰 관계가 있음.
- 잘못된 역사와 발전노선에 대한 일본의 진지한 반성과 시정 없이 미국이라는 외부 압박과 한일 양국의 일부 이익에 근거해서는 한일 관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전국 공청단원 총 7,356만 3천여 명
○ 5.3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의 공청단원은 총 7,358만 3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이중 기업 단원과 지역사회 및 마을 단원은 각각 657만 9천 명과 2,012만 2천 명이며, 학생 단원은 4,016만 3천 명 이었음.
※ 5.3 대만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대비 공청당원이 13만여 명 감소했고, 특히 학생 단원이 급격히 줄었다며 (365만여 명 감소) 20차 당대회에서 리커창총리와 왕양 정협주석이 상무위원에 유임되지 못하고 양회에서 퇴임하면서 고위층에서 공청단 출신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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