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한·미의 대북 전략 개정에 의구심 일어...韓 언론, "한국이 끌려들어갈 여지 있는데 도움되나" [環球時報, 11.15]
○ 11.13 한 ·미 양국은 맞춤형억제전략(TDS)을 개정하고, 유사시 미국 핵작전에 대한 한국의 재래식 지원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한 '한미동맹 국방비전'을 발표함.
- 이와 관련, 한국 언론은 지역 충돌에 한국이 군사적으로 끌려들어갈 여지를 두는 것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보도함. 한·미·일이 내년부터 3국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동 언론은 북한 뿐만 아니라 중·러를 자극할 여지가 있어 우려스럽다고 함.
○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한미동맹 국방비전'에서 북한을 가장 근본적이로 시급한 위협으로 규정한 것은 북한을 자극할 수 있고 한반도 심지어 동북아 정세에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힘.
○ 뤼챠오(吕超) 랴오닝대학 미국·동아시아 연구원장은 '한미동맹 국방비전'이 아태 지역에 긴장을 조성할 수 있으며, 미국의 인·태 전략을 위해 한국을 군사적으로 미·일과 엮으려는 의도가 존재한다고 밝힘.
- 뤼 원장은 한반도 정세 악화의 직접적 피해자는 미국이 아니라 남북한으로,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부추기고 있는데도 한국은 악인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함.
■ 시진핑, 2023 양안 기업인 정상회의 10주년회의에 축하 서한 [新華網,11.14]
○ 시진핑 주석은 2023 양안 기업인 정상회의 10주년 회의 축하 서한을 통해 양안 경제는 중화민족 경제에 속하여 양안 동포는 운명 공동체로, 우리(중국)는 양안 경제 교류 협력을 지속 촉진하고 융합 발전을 심화하며 대만 동포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힘.
○ 이어, 시 주석은 양안 기업인이 민족의 대의를 견지하고 역사의큰 흐름을 파악하여 시대의 책임을 감당하기를 바라며, 조국 통일과 민족 부흥의 역사적 위업을 함께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 왕후닝 정협주석은 11.14 난징시에서 열린 동 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시 주석의 서한을 대독한 후, "하나의 중국" 원칙의 92컨센서스를 수용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해야 양안이 대화를 할 수 있고 공동 관심 사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 "대만 동포와 기업인이 실질적 행동으로 양안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