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기고]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려는 한국, 잘못된 곳에 힘써서는 안돼 [環球時報, 11.22]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시아연구소 연구원]
○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 한·영 양국이 채택하게 될 '다우닝가 합의'에 양국 관계 격상 뿐만 아니라 국방·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는 부분에 이목이 집중됨.
- 한·영은 전면적인 군사 훈련과 공동 훈련 제도를 구축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영국이 아태 사무에 개입할 빌미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 정세를 더욱 복잡하게 할 가능성이 있음.
○ 한국의 일부 엘리트들은 영국과의 방위 산업·정보 기관·사이버 안보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공동 방어 역량 확대의 여건을 만들고 역외 세력을 끌어들여 한반도 정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함.
○ 한국과 영국이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한 것은 자주적인 선택일 것이나 외부 세력에 의지하여 역내 사안을 해결하려 하고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것은 뚜렷한 리스크를 품고 있음.
- 역외 지향적인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한국이 한반도 안정과 동북아 평화 유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외부의 기대와 배치되는 것이자, 한국의 글로벌중추국가 구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
- 또한, 안정적인 한·중 우호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 윤 대통령은 訪英 전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하였는데, 상기 사안은 한국과 관계가 없는 것이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에 해당함. 입에 발린 말로 인해 현재의 한·중 관계를 훼손하고 안정되고 우호적인 미래를 해칠 수도 있음.
■ 중국군 유해 입관식, 인천에서 진행 [央視新聞,11.22]
○ 제10차 재한(在韓) 중국군 유해 입관식이 인천에 위치한 임시안치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 국방부 등 양국 인사들이 참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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