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중·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위해 노력하기로 동의해 [環球時報,10.30]
○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미국 방문 계기 바이든 대통령을 예방하고, 블링컨 국무장관 및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각각 회담함. 왕 부장은 미국 전략계 인사들과의 좌담회에서 중·미 양측이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동의하였다고 밝힘.
○ 이와 관련하여, 댜오다밍(刁大明)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왕 부장의 금번 방미는 5월 이래 중·미 고위급 교류 가속화 및 관계 안정의 연속선상에 있다며, 양국 관계의 안정이 지속된다면 더 높은 급의 교류 또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힘.
- 댜오 교수는 중·미 교류 재개에도 불구하고 일부 핵심 분야에서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직시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의 소위 '협력·대화'는 자국의 이익 실현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바, 중국은 소통을 지속하면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 상생의 태도로 돌아와 협력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해야 한다고 함.
■ 前 주미 중국대사,"중·미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躺平) 가장 바라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것"
○ 추이톈카이(崔天凯) 前 주미 중국대사는 제 10회 샹산포럼에 참석하여, 중·미 두 대국 사이에 충돌·대립이 발생하면 양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재난이 될 것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충돌·대립을 피할 수 있지 않고 양측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힘.
○ 추 前 대사는 만약 우리(중·미)가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가자 바라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바, 중·미가 대국으로서 올바른 공존의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하고, 양측이 인정하고 수용한다면 화이부동(和而不同)과 투이불파(鬪而不破)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함.
※ 한편, 멍샹칭(孟祥青) 국방대학 교수는 중·미 관계의 여러'회색 코뿔소(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인)'중 하나가 대만 문제로, 미국이'하나의 중국'정책 불변 및 대만 독립 不지지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무기를 판매하고 있는바, 중국이 미국의 실제 행동을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함.(10.31,홍콩<明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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