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외교부 중국언론 일일모니터링에 따라 업로드한 글입니다.
■ 동북아 안보, 분열 위험에 직면해...어떻게 해야 냉전 시대로의 회귀 막을 수 있나 [澎湃新聞, 11.1]
○ 냉전 시기 동북아에 한·미·일 간 대립 구도가 나타난 바 있음. 현재 미국은 집단 안보 개념으로 한·미·일 남방 삼각 메커니즘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반면, 북·중·러는 양자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기는 하나 비동맹주의 입장을 명확히 표명함.
○ 이와 관련하여, 국내외 학자들은 아직 진영화 되지는 않았으나 냉전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밝힘.
- 한·미·일 안보 협력과 관련하여, 마스다 마사유키 방위연구소 부장과 황재호 한국외대 교수는 3국 협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3국(군사) 동맹 가능성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
- 양시위(杨希雨）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원은 한·미·일 군사동맹이 이미 구축되기 시작하였고 계속 강화될 것이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가 바로 3국 동맹의 이정표라고 밝힘. 이어, 냉전 구조로의 회귀 위협에 직면하여 공동 안보를 기반으로 역내 다자 프레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함.
■ 日, 필리핀에 군사 장비 제공 가능성...中 전문가, "아태 정세 교란 의도에 고도 경계해야" [,10.30]
○ 언론 보도에 다르면, 일본 정부가 '정부 안전보장 능력강화 지원(OSA)' 근거하여 필리핀에 해양 경계·감시에 이용되는 레이더 등 장비를 제공하기로 하였고, 이는 OSA에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임.
- 이와 관련, 중국 전문가들은 현재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을 도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개입하는 목적은 아태 정세를 교란하는 데 있다고 밝힘.
- 뤼야오둥(吕耀东）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일본 총리가 말레이시아 방문 시에도 OSA를 거론하고 베트남에도 장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바, 일본이 남중국해 주변 국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
- 뤼차오(吕超）랴오닝(辽宁)대학 미국·동아시아 연구원장은 역내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과 배치되는 반중국 연합에 동참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중국은 일본이 역사를 부정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를 파괴하려는 행보를 단호히 폭로하는 동시에,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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